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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하반기 본격적 실적개선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17 07:23 KRD7
#현대로템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로템 (064350)의 2분기 실적(K-IFRS 연결)은 매출액 6881억원(-4.8% YoY), 영업이익 147억원(-62.3 YoY, 영업이익률 2.1%)을 기록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에 이루어진 대규모 수주들이 아직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지 못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늘었고 1분기와 달리 에스컬레이션이나 체인지오더 등의 일회성 이익도 없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외수지는 2분기 중의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환관련 손익이 개선되면서 1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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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은 매출액 6823억원(0.0% YoY), 영업이익 300억원(+294.7 YoY, 영업이익률 4.4%)를 기록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본격적인 개선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MRT7 전동차 및 시스템(5314억원), 터키 이스탄불 전동차(3590억원), 호주 시드니 2층 전동차(8894억원) 등 초대형 프로젝트들의 매출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외형확대에 따른 고정비 희석과 시스템·유지보수 등 고수익부문의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성 역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로템의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1조원을 상회한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에 철도차량 1850억원, 플랜트 1830억원 등 총 3740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이집트 카이로 3호선 전동차 4457억원, K1·K2전차 창정비 1208억원 등의 수주가 있었다.

하반기에는 최근 보도된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 서울지하철 2호선 및 5호선 교체물량을 포함한 국내 전동차 물량, 필리핀, 인도 등 해외 철도차량 프로젝트, 차륜형 장갑차 1차 양산 등 철도차량과 방산부문 모두 수주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동익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역성장은 사실상 2분기가 마지막이고 파워팩 문제로 생산이 중단되다시피한 K2전차 2차 양산분도 하반기 중에는 생산이 재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국내외 철도차량 수주모멘텀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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