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한 KCC 주목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18 07:35 KRD7
#건자재업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건자재업체(KCC, LG하우시스, 쌍용 양회, 한일시멘트)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YoY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2015년 하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이 증가한 것이 마감재 업체인 KCC, LG하우시스 뿐만 아니라 시멘트업체의 매출액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반면 건자재업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원가 상승, 전방산업 부진 지속 때문이다.

G03-8236672469

전년동기대비 건자재업체의 수익성은 하락하겠지만 전분기대비로 보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재료비 상승이 2016년보다는 2017년에 영향을 미치지만 B2C 품목의 경우 가격 전가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조선사의 신규수주의 증가와 자동차 생산량의 감소 폭이 둔화로 품목별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판매관리비의 고정비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감재업체의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2018년 상반기까지 B2B 건자재 품목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KCC의 경우 도료, LG하우시스의 경우 자동차소재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조선사의 신규수주가 증가하고 있고 자동차 생산량의 감소 폭이 둔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자동차 파업으로 인해 매출액 감소 폭이 컸던 만큼 기저효과가 전망된다.

반면 하반기 시멘트업체의 매출액은 시멘트가 투입되는 공사의 수가 줄어들면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윤호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보유 주식의 주가 상승으로 인해 지분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건자재업체 중 KCC의 하반기 실적 개선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석고보드의 3호 생산라인 증설(기존 생산량의 40%)이 완료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공급량 증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