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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 관계자가 신천물놀이장을 찾은 시민에게 부채를 배부하고 있다. (사진 = 대구중부경찰서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중부경찰서(서장 구희천)는 지난 17일 중구 소재 신천물놀이장에서 여름철 물놀이 시설 점검의 일환으로 ‘카메라이용촬영 등 피서철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에게 부채와 물병을 배부해주는 동시에 아동·여성 상대 성폭력범죄 예방 요령 등을 홍보했다.

특히 홍보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주의를 기울여 수상한 점이 발견된다면 재빨리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안장호 생활안전과장은 “피해자는 자신이 몰래 촬영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 만큼 주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성범죄 예방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2개월 간 몰카 범죄 집중기간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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