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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무인헬기 병해충 ‘항공방제 시연회’ 가져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07-18 18:18 KRD7
#경주시 #이사금쌀단지 #무인헬기 #방제 시연회 #농업기술센터

외동읍 개곡리 이사금쌀 단지서 시연회 개최...1일 6시간 기준으로 약 50ha 방제가능하고 방제단가도 저렴해

NSP통신- (경주시)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8일 외동읍 개곡리 이사금쌀단지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무인헬기 방제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선보인 무인헬기는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무인항공병해충 119방제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된 것이다.

경주시는 외동농협 무인헬기를 비롯해 총 3대의 무인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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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용 무인헬기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과 고령화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제시돼 한여름 폭염 속 농업인을 대신해 병해충을 방제하고 종자를 파종하는 등 다양한 활약으로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말 사료작물에 멸강나방유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긴급방제로 벼 등 타작물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무인헬기는 고도 3~4m의 높이로 비행하며 방제약제를 살포하는데, 이때 프로펠러에서 발생하는 하향풍에 의해 방제약제가 작물체의 구석구석에 묻어 높은 예방과 치료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한다.

무인헬기는 1일(6시간기준) 약 50ha를 방제할 수 있어 대면적의 방제에 적합하며, 관행적인 방법과 비교해 방제단가도 저렴하다.

이해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금까지 도입된 무인헬기 3대를 적극 활용해 벼 무인헬기 직파, 병해충 방제 등 벼 생력화재배 기술을 보급해 농업인들이 쉽고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동농협은 이번에 도입된 무인헬기를 이용해 내달부터 외동읍 등 1000ha의 논에 대해 병해충 방제, 영양제 살포 등의 농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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