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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기가 지니 효과 2분기 뚜렷한 실적 호전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20 07:42 KRD7
#가온미디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가온미디어(078890)는 2분기에 연결 매출액 1361억원(+10.7% YoY, +29.0% QoQ), 영업이익 62억원(-8.8% YoY, +181.8% QoQ)으로 전분기비 큰 폭 개선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D램을 비롯한 IT 원자재 가격 상승, 원화가치 상승이 수익성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지만 사상 최대 매출 기록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만족할만한 이익 성장 추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호전의 주된 요인은 투자가들의 기대가 큰 KT향 기가지니 셋톱박스 매출 증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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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가온미디어의 기가지니나 셋톱박스 판매대수가 2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KT 기가지니 순증가입자수가 월 3만명 수준으로 예상보다 저조한 수준이지만 KT가 하반기 프로모션을 앞두고 셋톱박스 구매를 늘린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가온미디어는 부진한 셋톱박스 업종 내에서 탁월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유일한 성장 시장인 IP STB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도까지도 가온미디어의 실적 전망은 밝다”며 “KT에 이어 LGU+에도 일반 IP·AI형 셋톱박스 공급이 예상되고 세계 STB 시장의 중심인 미국·일본에서 차근차근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기 때문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가온미디어는 최근 셋톱박스 업종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낮은 Multiple을 부여 받고 있다”며 “하지만 이젠 추락하는 위성·CATV 시장과 성장하는 통신사 IP 시장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가온미디어의 매출 중 절반 이상이 통신사 IP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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