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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하반기 LPG선 수주 대규모 증가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21 07:11 KRD7
#현대미포조선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올해 3분기 주목해야 할 선박 발주 전망은 LPG선이다.

LPG선의 선박량 대비 수주잔고는 올해 초 50% 수준에서 최근 12% 수준으로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LPG선 분야를 사실상 독과점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LPG선 인도량이 정상적으로 늘어나면서 수주잔고 비율이 급격히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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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K급 이상 VLGC의 수주잔고는 31척이며 20-45K급 중형 LPG선 수주잔고는 23척에 불과하다.

LPG선 인도량은 2018년부터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LPG선의 발주량은 급격히 늘어나게 될 것이다.

2019년 인도시기를 목표로 한 LPG선 발주량은 VLGC 40척, 20-45K급 LPG선은 30척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전세계 LPG 해상 물동량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미국의 LPG 수출량은 아시아 시장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아시아 LPG 수출실적은 올해 들어 4.98억달러를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 2013년 1.82억불에 비해 174% 성장했다.

같은 기간 세계 LPG 해상 물동량은 63백만톤에서 93백만톤으로 47.6% 성장했다.

LPG 수입량은 일본과 중국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의 LPG수입량은 과거 중동산 중심에서 지금은 미국산 LPG로 무게중심이 달라졌다.

가격이 낮은 미국산 LPG의 수입량을 늘릴수록 LPG의 해상 물동량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는 LPG선의 발주 수요를 높여주고 있다.

세계 LPG선 건조 시장은 사실상 현대중공업 그룹이 지배하고 있다. 65K급 VLGC는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독점하고 있으며 현대미포조선은 20-45K급 중형 LPG선 분야를 지배하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한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전망은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 선종이 넓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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