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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주요 이익결정변수 호조 · 대우조선해양 부담 감소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24 07:44 KRD7
#하나금융지주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하나금융지주(086790)의 2분기 영업이익 및 지배주주 순이익은 각각 6969억원 (+65.2% YoY), 5389억원 (+53.0%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실적 호조의 주된 원인은 순이자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합병효과로 인한 판매관리비 개선, 대출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대손비용률 하락인 것으로 예상된다.

특이요인으로 FX환산손실(449억원), 손상차손 (446억원) 등이 발생했으나 대출채권 및 유가증권 매각 (483억원)등으로 비용을 일부 상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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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요인을 감안 시 하나금융의 2분기 경상적 순이익은 58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지주 2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주요 이익결정변수가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2분기 순이자마진이 전분기대비 6bp 개선된 1.92%를 기록하며 가장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순이자마진 개선의 주된 원인은 양호한 금리여건, 대출 포트폴리오 개선 및 저원가성 예금 비중 증가로 하반기에도 완만한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817억원으로 대손비용률은 14bp에 불과하다”며 부실자산 및 대기업 여신 비중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급격한 대손비용률 상승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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