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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의 무기 ‘해외송금 수수료 10분의 1’ 공개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7-24 14: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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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해외송금 편의성도 높여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국카카오뱅크(이하 카카오뱅크)가 시중은행 대비 10분의 1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에 5000달러 이하 송금 시 총 비용은 5000원, 5000달러 초과 시에는 1만원만 내면 된다.

카카오뱅크가 공식 출범에 앞서 인터넷전문은행의 무기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NSP통신-<자료=카카오뱅크>
<자료=카카오뱅크>

기존 은행에서는 5000달러를 해외 송금하면 수수료가 5만~6만원정도 발생하며 모바일 앱을 이용할 경우 4만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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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카오뱅크는 전신료, 중개수수료, 수취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단, 일본·태국·필리핀에 송금할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송금수수료 8000원에 별도 수수료가 붙을 수 있다. 송금 가능 국가는 미국, 유럽, 일본, 영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22국이다. 달러·유로·엔 등 12종류의 외화로 송금이 가능하다.

해외 송금 서비스의 편의성도 높였다. 비대면, 모바일 사용을 고려해 최대한 쉬운 용어와 간단한 절차를 적용해 고객 스스로 해외 송금 신청이 가능토록 했다는 설명이다.

휴일과 주말을 포함해 언제든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절차가 필요한 송금도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일인에게 2번 이상 송금할 경우 별도의 정보 입력 과정 없이 30초 이내로 송금신청이 가능하다. 외국은행 계좌에서 카카오뱅크 계좌로 송금도 가능하다.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해외 송금은 비싸고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편견을 깨기 위해 쉽고 간편하며 비용까지 합리적인 상품 개발에 노력해왔다”며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편의와 필요를 읽고 이를 해결해주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등장한 케이뱅크에 이은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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