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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 10주년 신세계 경기점, 식당가 및 지하 식품관 전면 리뉴얼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7-07-26 09:10 KRD7
#신세계그룹 #신세계 경기점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개점 10주년을 맞은 신세계 경기점이 이달 28일 식당가와 식품관의 전면 리뉴얼을 마치고 수도권 남부 고객들의 입맛을 책임진다.

지상 7층에 총 1330평 (약 4400㎡) 규모로 새롭게 선보이는 식당가는 개점 이후 10년만에 첫 리뉴얼로 전통의 맛집 및 최신 트렌드 나아가 세계적 대표 미각까지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NSP통신-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신세계 제공)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신세계 제공)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간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전통의 유명 노포(老鋪)평양냉면 전문점 ‘을밀대’와 서초동 두부 전문점 ‘백년옥’이 백화점 최초로 입점하는 것. ‘을밀대’는 우리나라 5대 평양냉면집 중 하나로 불릴만큼 전국적인 맛집이며 ‘백년옥’은 100% 국산콩과 재래식 방법으로 두부를 생산, 미쉐린가이드에도 선정될 만큼 맛이 우수해 서초동 본점앞에는 항상 긴 줄이 늘어서있다.

국내 전통맛집에 더해 서울 핫 플레이스의 글로벌 미각도 그대로 옮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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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크림카레우동으로 유명한 일본 가정식 전문점 ‘토끼정’과 홍대 수제버거 전문점 ‘아이엠어버거’가 입점하고, 태국 요리 전문점 ‘콘타이’도 들어서 태국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전세계 20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중식 전문점 ‘피에프창’도 입점해 미국식 차이니즈 푸드를 소개하고, 정통 중화요리의 진수를 선보이는 클래식 중식매장 ‘싱카이’가 함께 들어서 같은 중식이라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게 했다.

쇼핑 중 간단한 요기를 떼울 수 있는 지하 식품관의 디저트 존과 즉석조리 존도 새단장을 했다.

총 1천평의 디저트존과 즉석조리 코너 중 오는 28일에 250평의 매장을 먼저 선보이고, 9월 중순에 모두 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경기점이 위치한 경기 남부지역은 분당, 수원을 포함 이미 300만이 넘는 대형 상권이지만 최근 몇 년간 광교, 동탄 등의 신도시까지 합세해 상권이 점점 광역화 되며 유통업계에서는 서울 못지 않는 황금상권으로 유명하다.

이에 신세계 경기점도 지난 5월부터 2달동안 VIP 라운지, 상품권 샵 등 고객 서비스 시설의 새단장을 진행했고 이번에는 최신 트렌드의 식당가와 식품관을 앞세워 가족단위 고객들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관계자는 “가족단위 고객이 많은 상권 특성상 가족들은 물론 젊은 연인들까지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폭 넓은 맛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경기점이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지역 최고 수준의 식음ㆍ식품 시설을 완성한 만큼 앞으로도 경쟁이 치열한 경기 남부상권에서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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