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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카카오뱅크 향해 “금융 소외계층 배려 반드시 필요”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7-27 10: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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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7일 카카오뱅크 출범과 관련해 “금융시장에서 치열한 경쟁과 혁신을 통해 가격과 수수료는 더 낮아지지만 금융서비스는 보다 편리하고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제2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NSP통신-최종구 금융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그는 “인터넷은행이 불러오는 변화로 금융소비자는 더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가격과 수수료도 더 낮아질 것”이라며 “금리 단층현상으로 소외된 계층을 ‘포용’하기 위한 중금리 대출 시장도 두터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불어 혁신적 금융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금융업과 연관 산업에도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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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정보통신(IT) 연관 분야에서 약 180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변화를 이끄는 주체는 대형 금융회사가 아니라 인터넷은행과 같은 혁신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금융업 연관 산업에도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터넷전문은행 등 새로운 플레이어가 시장에서 창의와 혁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하며 “인허가 전반의 제도개선 등 금융업 진입 문턱을 낮추어 신규 플레이어의 진입을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카카오뱅크에는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연령·장애 등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수요자가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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