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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8월 첫 주와 둘째 주 가장 ‘주의’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7-08-03 13: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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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주에서 2주 사이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분석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2-2016) 온열질환자 5910명중 폭염일수(일 최고기온 33℃이상)가 증가하는 8월 1주에서 2주사이 환자가 전체의 39.5%로 가장 많았다.

2017년 신고(5월 29일~ 8월 1일) 온열질환자는 919명(사망 5명)으로, 5년간 가장 온열환자가 많았던 전년 동 기간 대비 약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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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예상되며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늦은 장마의 영향으로 온열질환자가 일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8월 초 부터는 환자가 늘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은 가장 취약한 시간(12시~5시)중 논과 밭 등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것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병행해야 한다.

특히 고령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논·밭작업 등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고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의 경우 평소 건강수칙을 지켜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NSP통신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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