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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9월 아이폰8 부품 출하 본격화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8-10 07:36 KRD7
#LG이노텍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아이폰8 (5.8인치 OLED) 관련 부품 주문은 8월부터 의미있게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9월부터 아이폰8 관련 부품 출하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듀얼카메라, 3D 센싱 공급이 예상되는 LG이노텍 (011070)의 수주도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LG이노텍 광학솔루션 매출은 하반기에 70%가 집중될 것으로 추정되어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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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8년부터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 신규라인을 가동하고 아이폰 OLED 탑재 모델이 내년부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LG이노텍의 OLED 관련 부품 (포토마스크, 2MetalCOF, OLED 기판 등) 매출도 4분기부터 증가세가 시작되면서 2018년부터 실적 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LG이노텍의 신사업 (아이폰 부품, OLED 소재, 전장 부품) 매출비중은 전체의 68%로 추정되어 2013년 (31%) 이후 5년 만에 2배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8년 3D 센싱 매출이 전년대비 3배 증가한 1조원으로 추정되고 카메라 모듈 성능의 업그레이드 지속과 OLED 관련 부문의 신규 소재 (FMM, PM) 및 부품 매출이 동시에 증가하며 2018년 전장 부품 매출이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5년간 (2012~16년) LG이노텍의 연평균 영업이익은 1702억원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올 4분기부터 신사업 확대에 따른 실적 모멘텀 강화로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9% 증가한 3240억원으로 예상되고 2018, 2019년 영업이익은 각각 4584억원, 5850억원으로 추정되어 올 하반기부터 성장판이 본격 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그는 “스마트 폰 중심으로 한 IT 산업의 하드웨어 고급화 추세가 시작되면서 글로벌 부품산업의 호황 사이클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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