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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미래에셋생명의 2분기 순이익은 207억원 (-35.4% YoY, +73.2% QoQ)으로 컨센서스를 22.6% 하회했다.

유가증권처분익 감소와 보유이원 하락으로 인한 이차손익 부진 (- 92.0% YoY)의 영향이 가장 컸으며 보장성상품의 판매 성장에 따른 신계약비 집행 증가로 비차손익 또한 전년대비 2.6%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이 주력하고 있는 'Fee-biz'수익의 재원인 특별계정 적립금은 꾸준히 증가하면서 수수료수익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보장성 신계약 판매 또한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일반계정 보유계약의 수익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PCA생명과의 합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기회요인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계정의 비중이 높다는 측면에서 미래에셋생명과 유사한 사업구조를 지녀 규모의 경제 효과가 높아질 수 있고 PCA생명 또한 자산운용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계정 상품 판매에도 긍정적 요인이며 주력 판매채널이 다르기 때문에 기존의 판매채널 보완이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남석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재무구조상 특별계정 보험부채의 비중이 높고 부채 대비 자산의 듀레이션이 더 긴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제도 개편으로 인한 자본관리 부담 역시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배당정책의 지속 가능성 또한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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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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