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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 휴가중 고위공직자 근무지 이탈 ‘충격’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8-11 16:42 KRD2
#안산시 #제종길 #근무지이탈 #공직기강 #출장복명서
NSP통신-안산시청 전경과 근무지 이탈을 한 의문의 고위공직자 2명. (안산시/박승봉 기자 편집)
안산시청 전경과 근무지 이탈을 한 의문의 고위공직자 2명. (안산시/박승봉 기자 편집)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 고위공직자 2명이 근무시간에 출장복명서를 작성하고 출장근무지 외 사적인 일에 1시간 여 이탈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이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휴가 중인 가운데 10일날 이 같은 일이 벌어져 제 시장의 리더십부족까지 도마위에 올랐다.

고위공직자 A씨와 B씨는 10일 안산시 총무과에 안산대학교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할 목적으로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출장복명서를 낸 후 1시간 여를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안산 모 국회의원의 시모 빈소 영안실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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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출장복명서와 관련이 있지 않은 장소로 해당 공무원들은 ‘근무지이탈’에 해당하며 국가공무원법 제56조(성실의무)와 제58조(직장이탈금지의무) 위반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 될 수 있으며 그에 상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들은 “업무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장례식장에 들른 것은 사실이다”며 “문제가 된 처신이라면 책임지겠다”고 안산시 기자협회에 알려왔다.

또한 안산시 측은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상가를 방문하는 것은 공직자로서 부적절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바로 잡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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