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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2Q 흑자전환…오디션 IP 사업 다각화 힘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8-11 18:00 KRD7
#한빛소프트(047080) #2분기 #실적 #오디션 #IP사업

전년동기 대비 매출 49.6% 성장… IMC게임즈 지분 일부 매각 효과 반영

NSP통신-<자료 = 한빛소프트>
<자료 = 한빛소프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가 오디션 IP(지적재산권) 흥행으로 2017년 2분기 연결제무제표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빛소프트는 2017년 2분기 110억 3800만원의 매출과 800만원의 영업이익, 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연결 기준 전분기 대비 15.3%, 전년 동기 대비 49.6% 상승한 수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한빛소프트는 실적 개선이 이뤄진 주 요인에 대해 “글로벌 유력 IP인 오디션 IP의 사업 다각화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과 “지난 4월 IMC게임즈의 지분을 일부 매각한 것이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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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빛소프트는 지난 2분기 오디션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게임인 ‘클럽 오디션’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리듬댄스 분야의 리더 자리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로 클럽 오디션은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해 1주일만에 구글마켓 캐주얼 게임 장르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중국에 출시한 오디션 모바일(중국명 경무단 모바일) 역시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꾸준한 수익을 벌어들이며 중국 시장에서 온라인 버전 오디션과 함께 또 하나의 캐시카우로 자리잡았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4월 자사가 가진 IMC게임즈 지분 일부를 벤처캐피탈에 매각해 92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3분기, 4분기에도 클럽오디션 서비스 지역 확대 등 오디션 IP 사업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4차산업 기술들이 게임 산업에 스며들고 있어 유력 IP를 보유한 자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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