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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수출 확대 기대감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8-14 07:02 KRD7
#연우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연우 (115960)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553억원 (-13% YoY), 영업이익 30억원 (-70% YoY), 순이익 57억원 (-30% YoY)으로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57%, 순이익은 11% 하회했다.

내수 매출액은 사드 보복 영향에 따른 주요 고객사들의 주문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한 303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매출액은 2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하락했으나 전분기대비로는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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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이후 갑작스럽게 나타난 내수 성장률 둔화에 대응해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것이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망된다.

연결 영업이익률이 5.5%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0.6%p 악화됐다. 매출액이 하락한 가운데 장기 성장을 위한 시설 투자 및 인력 충원이 공격적으로 이뤄져 감가상각비를 비롯한 각종 고정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내수 매출액은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역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수출액은 3분기와 4분기에 10%, 30%씩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기존 주요 고객사의 제품 리뉴얼 작업이 마무리되어 주문 재개가 예상되고 신규 글로벌 업체로부터의 미주 쪽 대형 주문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일본 向 매출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은 사드 이슈 해소로 영업 환경이 회복될 것으로 가정해 매출액은 12% 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은 4.0%p 개선된 9.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와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2%~13%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우는 글로벌 제약 업체들의 주문을 공략하기 위해 물류자동화시스템을 구축 중으로, 향후 제품 다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신애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연우는 그간 안정적인 외형 성장세를 자랑해 왔으나 사드 보복 영향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어 세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출의 점진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고객사들의 주문 회복 없이는 의미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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