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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티, 하반기 중국 법인 흑자전환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8-14 07:08 KRD7
#피엔티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피엔티(137400)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8억원과 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4% 늘었지만 전분기 대비 37.9%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는 일부 수주에 대한 매출 인식이 3분기로 이연 됐고 중국 법인 적자 폭이 확대됐으며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동박 장비 매출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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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영업이익률은 6.2%로 전년동기 대비 1.3%p 상승, 전분기 대비 4.3%p 하락했다.

2분기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매출 인식 시점 차이 때문이다.

2차전지 장비는 검수 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하기 때문에 분기 실적은 편차를 보일 수 있다.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분기에 인식하지 못한 매출이 3분기부터 인식될 예정이다.

2분기 본사 수주 잔고는 1270억원으로 전분기 1060억원 대비 19.8% 늘었다.

중국 주요 전기차 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로 장비 발주가 본격화되며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생산능력은 지난해 115GWh에서 2017년 230GWh로 99.7% 늘어날 것이다.

특히 주행거리 확대를 위해 삼원계 배터리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인데 삼원계 생산능력 비중이 낮아(전체 생산능력의 32.3%) 투자는 장기화될 것이다.

고수익성 중국 매출 비중 확대로 외형성장과 마진 개선이 동시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법인은 3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공장은 올해 1분기부터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

생산 인력 충원, 장비 투자 등으로 고정비가 늘었고 장비 생산을 위한 비용은 발생하는데 상반기 중국 법인 누적 매출액은 1300만원으로 매출이 거의 없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동박 장비 또한 검수 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가능한데 2분기말 중국 법인의 수주 잔고는 385억원으로 하반기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2.0%, 113.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률은 6.6%로 전년 대비 3.9%p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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