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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앞바다 갈치낚시 풍경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 평화광장 앞 바다에 갈치낚시 시즌이 시작되면서, 올해도 갈치배들의 조명과 조사들의 감탄이 어우러져 불야성을 이루며 또다른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는 낚시어선 55척에 대해 갈치낚시 영업을 오는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어업인 소득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낚시 관광객 및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평화광장 앞 갈치낚시 영업을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허용하고 있다.

시는 각종 어선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25일부터 2일간 관계기관과 합동해 노후 구명조끼 교체여부, 통신장비 작동여부, 소화기 비치여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0일자로 항계 내 영업을 허가했고, 시는 행사허가조건에 동의한 55척의 한시적 낚시어업신고를 수리했다.

지난해 한시적 영업 허용 선박은 39척으로 8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1만 3177명이 선박을 이용해 평화광장 앞 수역에서 갈치낚시를 즐겼다.

올해 목포 인근 해역의 갈치 낚시는 대풍어가 예상된다.

지난 9일 목포수협에 따르면 최근 목포 인근 해역 갈치 어획량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 지난 열흘간 위판된 갈치는 300t으로 지난해 8월 한 달간 위판량(119t)을 훌쩍 초과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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