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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톡신 수출 고성장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8-16 07:45 KRD7
#메디톡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메디톡스(086900)의 2분기 매출액은 475억원(YoY, 50.6%), 영업이익은 264억원(YoY, 40.1%, OPM, 55.6%)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246억원 추정) 대비 7.3% 상회, 고성장세를 지속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세전이익은 258억원(YoY, 31.0%), 순이익은 205억원(YoY, 28.7%)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55.6%로 1분기 52.3%에 비해 3.3%p나 증가하면서 다시 고마진율을 회복했는데 이는 마진율이 좋은 톡신의 수출비중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사상 최대 실적은 주로 톡신의 수출부문이 전년대비 145%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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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라틴아메리카(주로 브라질) 증가율이 14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라틴아메리카 물량은 대부분 톡신인 점을 고려하면 라틴아메리카로의 톡신 수출이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톡신 부문에서 아쉬운 점은 6월 제 3공장 국내 품목허가 인증으로 톡신의 국내 성장률이 두 자릿수 정도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톡신의 내수는 2.1% 성장하는데 그쳤다.

필러 수출은 130억원으로 전년대비 15.7% 증가했는데 금액적으로 130억~140억원대로 saturation되면서 작년, 재작년과 같은 세 자릿수 증가율은 이제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7월 31일 톡신의 수출 잠정치 데이터가 시장의 기대와는 다르게 성장세가 둔화된 양상을 보이면서 톡신 제조사인 메디톡스와 휴젤 모두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더불어 2일 공개된 정부의 세법개정안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우려로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메디톡스의 경우 8월 3~7일까지 대규모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다.

북핵리스크로 전반적으로 한국증시가 가라앉으면서 메디톡스의 주가는 8월 14일 종가기준으로 52만5400원이다.

전고점을 기록했던 7월 26일 63만9500원 대비 현재 20% 정도 주가가 빠져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어제 관세청에서 발표한 7월 톡신 수출데이터에 따르면 수출금액 1036만 달러 연간으로 86.9% 의 성장률을 기록, 톡신 수출은 여전한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월단위의 수출 잠정치로 톡신의 수출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단정하기에는 다소 성급한 판단이었다고 할수 있다”며 “메디톡스의 펀더멘털은 변한 것이 없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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