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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신성장 산업 지원강화…“일자리 창출 지원 노력”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8-16 17:07 KRD7
#금융위 #산업혁명 #일자리 #자금 #신보
NSP통신-김용범 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김용범 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금융위원회가 생산적 금융을 위해 ‘정책금융기관 자금지원 강화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16일 첫 회의를 열었다.

생산적 금융은 은행 등 금융회사들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가계대출 등의 영업에서 벗어나 일자리 창출 등 생산적인 분야로 자금이 흐르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이 생산적 금융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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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기업, 전통산업 지원에서 벗어나 4차 산업 혁명 등 신성장 산업에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혁신적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함께 기업 간 협력과 상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분야에 자금공급이 집중될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 효과를 측정하고 이에 맞춰 핵심성과지표(KPI) 등 인센티브 체계도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부위원장은 “정부도 정책자금 지원의 일자리 창출 효과 모형 등을 적극 개발하고 금융공공기관 경영평가 개편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지원 노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은, 기은, 수은, 신보 부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산은은 4차 산업혁명 선도 금융기관으로 신산업 육성, 사업재편, M&A, 재도전 분야 등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기은은 창업 보육·인큐베이팅과 혁신 유발형 대출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수은은 ‘중소기업 수출지원 선도기관’ 역할을 맡고, 신보는 '시장형 보증 기관'으로 변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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