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평화정공, 4분기 고객사 다수 신차 투입 예정 점진적 개선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8-17 07:02 KRD7
#평화정공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평화정공(043370)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영업이익 기준 -106%).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21%·적자전환 변동한 2484억원·-7억원(영업이익률 -0.3%, -5.6%p (YoY))을 기록했다.

인도 법인(+24% (YoY))을 제외한 모든 법인에서 매출액이 감소했다. 특히 한국·북경·태창·염성·미국 법인의 매출액이 완성차 출하 부진과 매출 인식 지연 등의 여파로 각각 7%·64%·61%·59%·15% (YoY) 감소하면서 전체 외형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G03-8236672469

제품별로 보면 Latch·Hinge·도어모듈·전장및기타 등이 23%·38%·9%·10% (YoY)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는데 외형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매출원가율이 90.2%까지 높아졌고(vs. 2Q16 87.3%) 판매관리비도 판매보증비가 27억원 증가하는 등 10% (YoY) 증가한 영향이다.

영업 외적으로 외환손익은 개선됐지만 일회성 영업권손상차손이 62억원 반영되면서 세전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평화정공 매출액의 지역별 비중을 보면 지난해 단순 합계 기준으로 한국(50%), 중국(25%), 유럽(12%), 미국(7%), 인도(6%) 순이다.

고객은 현대차·기아차 비중이 80% 수준이고 타OE로는 포드·닛산·중국OE 등이 20% 비중을 차지한다.

즉 여전히 상당 부분 현대차·기아차의 출하에 의존될 수 밖에 없는데 2분기 중국·미국에서 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에 따른 점유율 하락으로 관련 부정적 영향이 평화정공에도 컸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완성차의 출하 개선이 지연되고 있어 3분기까지 관련 영향이 이어지겠지만 4분기 이후 고객사의 다수 신차가 투입될 예정인 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인도 법인에서 포드·닛산 등으로부터 태창 법인에서는 글로벌·중국 OE 등으로부터 수주·납품이 증가하면서 매출 다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