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한라홀딩스, 양호한 영업 상황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8-18 07:10 KRD7
#한라홀딩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라홀딩스(060980)의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2495억원·276억원(OPM 11.1%)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수준였는데 연결 자회사였던 한라스택폴의 지분을 매각하면서 지분법 대상으로 변경되어 관련 매출액이 제거됐기 때문이다.

한라스택폴을 제거한 매출액 증가율은 19% (YoY)였다. 마이스터 사업부의 매출액은 AS부품·물류 등의 성장으로 13% (YoY) 증가했고 지주사 매출액도 한라의 편입으로 19% (YoY) 증가했다.

G03-8236672469

골프장 사업부 매출액은 125억원였는데 이 중 골프텔 매각 매출액이 105억원 반영됐다.

모든 일회성 변동상황을 제외한 기존 사업부만이 매출액 증가율은 10% (YoY)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11.1%를 기록했고 마이스터·지주·골프장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3.9%·57.3% ·3.4%였다.

마이스터 사업부의 마진은 1.1%p (YoY)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의 일회성 이익을 제거하면 하락폭은 0.4%p (YoY)이다.

지주 사업부의 영업이익는 만도 등으로부터 로열티·지분법수익이 감소했지만 한라의 편입으로 11% (YoY) 증가했다.

골프장 사업부는 골프텔 매각으로 일시적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 외적으로 한라스택폴 매각차익과 함께 타 증권 매각손실이 함께 총 551억원이 반영됐고 일회성 법인세로 219억원(한락스택폴 매각 관련 180억원+정기 세무조사 39억원)이 발생했다.

만도헬라는 중국 사업부의 부진으로 매출액이 12% (YoY) 감소했지만 고성장 중인 ADAS는 여전히 14% (YoY)의 성장률로 선전했다.

2분기 기준으로 ADAS 비중은 15.5%(vs. 1Q17 12%)까지 상승했다. SRR(Short Range Radar) 등 차세대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체 생산 비중을 높이면서 수익성을 방어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7.2%로 양호했다.

7월 인도 공장을 완공했고 2021년까지 전체 매출액 중 10% 비중을 목표하고 있다.

한라에 대해서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한 안정적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양질의 수주를 통한 원가율 개선과 인건비 등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이익도 증가 중이라고 밝혔다.

연간 매출액 목표는 1조4000억원이고 중소형 프로젝트와 민자 SOC 등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 위주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골프장 사업부는 내장객수가 꾸준히 늘고 있고 2분기 중 골프텔을 일부 매각(105억원)해 차입금을 상환했다고 밝혔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단기로 핵심 자회사들인 만도·만도헬라의 실적이 주 고객사들의 중국 출하 급감으로 부진하겠지만 4분기 이후 신차 투입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