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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솔마을, 자원순환캠페인 전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8-19 15:35 KRD7
#성남환경운동연합 #청솔마을 #자원순환캠페인 #재활용률 #미세먼지
NSP통신-성남환경운동연합과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의 관계자들이 청솔마을 주민들에게 우유팩을 재활용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자원순환캠페인을 설명해주고 있는 모습. (성남환경운동연합)
성남환경운동연합과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의 관계자들이 청솔마을 주민들에게 우유팩을 재활용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자원순환캠페인을 설명해주고 있는 모습. (성남환경운동연합)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우유팩, 두유팩, 음료팩 등 종이팩은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해서 만든 포장재로 재활용 가치가 높다.

우리나라는 1년에 약 7만톤의 종이팩을 사용하고 있으나 분리배출 인식 부족 등으로 재활용율이 30%에 그치고 있다.

종이팩 7만톤은 20년 된 나무 140만 그루가 베어져야 생산할 수 있으며 베어진 나무만큼 연간 25만명이 숨 쉴 수 있는 산소도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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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우유팩 각 1000ml 35개, 500ml 55개, 200ml 100개를 재활용 화장지 1개와 교환해주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이렇게 모아진 우유팩은 1만1000kg이며 1만1000kg은 220그루의 나무를 심고 키워 2640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인 것과 같다.

NSP통신-성남환경운동연합과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의 관계자들이 청솔마을 주민들에게 우유팩을 재활용화장지로 교환해주고 있다. (성남환경운동연합)
성남환경운동연합과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의 관계자들이 청솔마을 주민들에게 우유팩을 재활용화장지로 교환해주고 있다. (성남환경운동연합)

경기 성남환경운동연합과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은 경기도와 사회적기업DNS의 후원을 받아 우유팩 각 1000ml 7개, 500ml 15개, 200ml 25개를 재활용화장지 1개와 교환해주는 자원순환캠페인을 금곡동 청솔마을에서 집중전개하고 있다.

청솔마을 자원순환캠페인으로 한 달 동안 1690개의 1L 우유팩, 20개의 500ML 우유팩, 44개의 200ML 우유팩을 수거했다.

이는 지름 14cm, 높이 18m의 소나무 1그루 나무를 심어 12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인 것과 같다.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에 미세먼지 문제를 직접 참여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유팩 등 종이팩의 재활용을 높여 오래된 나무를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

오는 10월까지 금곡동 청솔마을에서 진행되는 우유팩 교환 자원순환캠페인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활동으로 성남시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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