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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 형곡고등학교 검도부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 제46회 전국학생검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3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문화체육부장관배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구미 박정희체육관에 전국 78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해 사흘간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 대회서 단연 눈길을 끈 학교가 구미형곡고다. 이 학교 3학년 김현세 학생이 전승하며 우승, 또한 7명의 선수들이 도전한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김현세 학생은 “이번 대회가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고등부 개인전이라 반드시 우승하고야 말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어 “검도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선생님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계명대학교 거쳐 대구달서구청 실업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라고 말하는 당찬 모습에 그 보다 더 높은 가능성이 비춰졌다.

(구미교육지원청)

신기태 교장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개인전은 물론 단체전까지 입상을 독차지해 온 검도부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 후 “7명의 검도부원은 학업성적도 좋아 기대가 크다”고 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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