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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싸이맥스(160980)는 8월18일에 유상 및 무상 증자계획을 발표했다. 162만주 유상증자를 통해 시설 및 운영자금 목적으로 약 25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예정발행가는 1만5500원이며 1주당 0.29주이다. 신주교부예정일은 11월 9일, 상장 예정일은 11월 10일이다.

바로 무상증자가 진행될 예정인데 약 352만5431주로 1주당 0.5주를 10월 30일 기준으로 배정한다.

신주교부예정일은 11월 16일, 상장예정일은 11월 17일이다. 확정발행가액은 10월 16일에 결정되어 10월 17일에 공시될 예정이다.

자금조달 목적은 시설투자 155억원, 운전자금 96억원이다. 시설투자는 기존 안성공장에 약 80억원을 투자해 최대 1000억원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당진공장에 AI로봇 양산을 위한 시설투자에 75억원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전자금 96억원 중 20억원은 연구개발비로 76억원은 일반 운전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가능 생산능력은 1500억원이고 작년 4분기부터 매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왔다.

현재 동탄 공장을 풀가동 중이고 임대공장까지 활용하는 상황이다. 2018년, 2019년의 반도체 투자사이클과 신규 장비 수주를 감안하면 현재 시설로는 부족하다.

도약을 위한 준비 시기로 적절하다고 예상된다.

신용식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통주식주가 늘어 유통주식수 부족이 해소될 것이고 생산능력 확대로 실적이 레벨업 될 것이다”며 “이번 유상과 무상증자의 가장 큰 투자자는 대주주이기 때문에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되어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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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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