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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게임주가 전일대비 +3.79% 기록하며 상승을 유지한 하루였다. 전체 32개 관련주 중 19개 종목이 상승했고 11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2개였다.

우선 상승을 주도한 종목은 넵튠 썸에이지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이다.

넵튠은 전일대비 +11.06%를 기록하며 1만1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가 1000만장 돌파 기록이 알려졌고, 넵튠의 자회사게임 ‘헌터스리그’의 글로벌론칭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져 주가가 급상승했다. 넵튠은 블루홀 주식 16만6666(지분율 2.35%)주를 확보하고 있다.

썸에이지의 주식은 오늘 특히 주목을 받았다. 썸에이지는 전일대비 +7.41%를 기록하며 116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거래량이 폭증했는데 무려 2002만2142를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때 썸에이지는 오후 1시경에는 +23.61%를 기록하며 폭등하기도 했다. 썸에이지는 4:33과 워너브라더스가 협력해 신작 모바일게임 ‘DC언체인드’(DC UNCHAINED)를 4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5.78%를 기록하며 43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8월 30일 이후 연속 상승한 엔씨소프트는 오늘(6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3분기 실적 향상이 기대되며 장 상승을 유도했다.

넷마블게임즈도 전일대비 +4.32% 상승하며 15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일본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이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고, 기대작 ‘테라M’이 하반기 공략을 예고하며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조이시티를 비롯해 엔터메이트 룽투코리아 한빛소프트 등은 전일대비 하락했다.

하락 종목 중 관심을 끈 곳은 넥슨지티였다. 넥슨지티는 연일 상승세로 공시조회에 들어가면서 15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넥슨지티는 전거래일 대비 -0.41%를 기록하며 1만 2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넥슨지티는 상승세로 시작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고 장중 다시 보합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끝내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고 하락했다. 이날 넥슨지티는 “주가급등 관련 중요 공시정보 없다”고 답변 공시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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