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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재훈 레드코드 대표 “RF온라인M 길드기반 점령전 핵심될 것…전략게임 강점 가진 회사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9-08 13:32 KRD2
#윤재훈 #레드코드 #RF온라인M #전략게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인기 온라인게임 ‘RF온라인’이 모바일 전략게임으로 재탄생해 선보인다.

RF온라인은 CCR이 2004년 개발한 SF MMORPG(대규모접속역할수행게임)로 전세계 54개국 2000만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글로벌 IP(지적재산권)다.

ACBC와 레드코드가 이 IP를 바탕으로 공동 개발해 서비스할 예정인 모바일게임이 바로 ‘RF온라인M’이다. NSP통신이 RF온라인M을 개발하고 있는 레드코드의 윤재훈 대표를 만나 궁금증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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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온라인 글로벌IP로 MMO보다는 전략게임이 유리하다고 판단 = RF온라인M은 8월 25일 글로벌 론칭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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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온라인M은 자신의 진형을 기반으로 상대 진형과 전투를 통해 스테이지를 깨나가는 방식이다. 하나의 덱은 최대 5명의 캐릭터를 구성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 당 최대 4개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캐릭터는 일종의 ‘영웅’으로 현재 42종 만들어진 상황이다. 영웅 합성시스템은 없으며 강화와 성장만 있다.

이때 모든 캐릭터들은 ‘홀리멘탈’이라는 공동 자원을 통해서만 스킬을 사용하게 되면서 전략적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윤 대표는 “RF온라인이 글로벌 IP라는 점에서 해외를 타깃으로 만들었다”며 “아무래도 작은회사들은 MMORPG의 글로벌 론칭이 힘들다고 판단해 전략게임으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어 버전을 통해 글로벌 론칭한 RF온라인M은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일본 중국을 제외하고 서비스되고 있다.

윤 대표는 “사실상 국내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 성격도 있지만 서서히 반응이 시작되고 있고 결제도 올라오고 있다”며 “러시아 동남아쪽에서 인기가 있고 최근에는 유럽에서도 과금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RF온라인M 길드 중심의 점령전 주요 콘텐츠될 것 = RF온라인M은 국내에서는 구글 마켓에 선출시 될 예정이다. 시기는 오는 9월 중순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 대표는 RF온라인M의 특징에 대해 ▲전략게임이지만 쉬운 게임 ▲ IP의 강점인 메카닉과 판타지가 결합된 콘텐츠의 이점을 들었다.

특히 윤 대표는 “RF온라인M은 길드를 기반으로 한 점령전이 될 것”이라며 “한 달 동안 진행되는 대회형식의 시즌제가 주요 콘텐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드코드는 길드 기반 점령전을 국내 서비스 이후 2~3달이 지난 후 업데이트할 예정으로 현재 개발이 끝난 상태로 폴리싱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점령전이 안정화되면 애플 마켓 등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윤 대표는 “RF온라인M은 국내에 구글 마켓에 우선 론칭하고 애플 마켓은 점령전 이후에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며 “특히 점령전의 최적화와 안정화 이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 국내 서비스와 더불어 중국의 간체어와 번체어도 같이 론칭할 예정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도 동시 론칭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RF온라인M은 PvP 투기장의 순위시스템 외에도 트라이브 시스템, 전투설계도, 자원 던전, 시련의 탑, 미니게임, 무한강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윤 대표는 최근 유저들 사이에 관심이 되고 있는 거래소시스템과 VIP시스템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우선 거래소시스템에 대해 윤 대표는 “RF온라인M은 거래소 시스템이 없다”며 “우리는 거래소를 통한 아이템 현거래를 중심으로 한 게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VIP시스템에 대해서는 “기존 VIP시스템은 돈만으로 얻을 수 있는 보상이 주어지지만 RF온라인M은 출석체크나 미션 등을 통해서 모두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포인트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VIP 스킬 트리 시스템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VIP 스킬 트리에는 자원 던전 메인미션 탐사 보급(골드 행동력 스킬 포션 진형강화석) 등이 존재한다.

◆RF온라인M에 총력 전략게임에 강점있는 회사 만들고파 = 레드코드는 2015년 말부터 RF온라인M을 개발했다. 현재 약 15명의 개발진이 RF온라인M에 매진하고 있는 것.

RF온라인M은 점령전 형태의 e스포츠화가 핵심으로 시즌제 PvP(개인간 대결)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여기에 원빌드 원서버로 향후에는 국가전 형태의 모습도 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표는 “RF온라인M은 서버는 싱가폴에 아시아 서버를 두고 있다”며 “서로 다른 나라의 길드간 대전도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현재 RF온라인M은 거의 국내 마케팅 없이 사전 예약자 수 7만을 넘어 이번주(9월 10일경)까지는 10만명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 대표는 “현재 RF온라인M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레드코드는 글로벌 생존 가능성이 높은 전략게임에 강점을 가진 개발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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