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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 레버리지 가장 큰 손보사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12 07:24 KRD7
#흥국화재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흥국화재(000540)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 273억원의 3배에 육박하는 실적을 반기 만에 기록했다.

큰 폭의 실적 증가는 차보험 및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에 주로 기인한다.

먼저 차보험 경과 손해율은 상반기 89.2%로 전년동기 대비 8.0%p 개선됐고 장기 위험손해율은 전년말 111.4%에서 상반기 103.3%로 8.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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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대비 매우 부진했던 손해율의 가파른 정상화라 할 만하다.

특히 장기보험 중심의 매출구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 상반기 경과보험료 내 장기보험 비중은 92%에 달하고 장기보험 내 실손보험 비중은 40%를 초과하기에 업계 전반적으로 관찰되고 있는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시 이익 개선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간 9500억원, 내년 1조500억원에 육박할 위험보험료 규모와 사측 목표인 2019년 90%~95% 위험손해율 도달시 매년 400억원 이상의 증익이 예상된다.

2019년까지 위험손해율 개선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보인다.

먼저 표준화 이전 상품인 5년 갱신형 실손상품의 2018년 갱신주기 도래건수가 역대 최고인 33만건에 달해 보험료 증가가 필연적이고 여전히 100%를 상회하고 있는 위험손해율로 금융감독원과 경영개선협약을 맺은 상태이기에 보험료 인하 압박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이다.

2018년 업계 전반적인 차보험 손해율 악화를 가정하더라도 차보험료의 비중은 6% 미만이기에 그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3배에 달하는 900억원대, 2018년 순이익은 1200억원 이상, ROE는 18%까지 상승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RBC비율이 168.5%로 업종 내 열위이나 후순위채 발행 한도가 1000억원 이상 남아있고(발행시 RBC 비율 190%), 강남사옥 자산 재평가 혹은 매각시 1000억원 이상 순자산 증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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