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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대출 동향, 예상보다 견조한 성장세 지속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13 07:31 KRD7
#8월 대출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8월 말 예금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은 전월대비 9조4000억원 증가한 1518조1000억원 (+6.6% YoY)을 기록했다.

기업대출 중 대기업 부문은 감소 추세를 이어갔고 중소기업 부문은 증가세는 지속됐으나 증가폭이 다소 축소됐다.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집단대출 취급 및 가계일반대출 증가 등으로 가계대출 은 전년대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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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 가계대출 증가액은 6조5000억원으로 주택담보대출 가계일반대출이 각각 전월대비 3조1000억원, 3조4000억원 증가했다.

8월 예금은행 원화대출의 주요 특징은 성장성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증가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점과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가계일반대출의 높은 성장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 정책에 따른 가수요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의 증가 폭이 7월에 비해 축소됐으나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가계부채 관련 정책이 예정되어 있어 현 수준의 높은 대출증가율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으나 급격한 대출절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은행의 대출성장률은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부동산 시장 여건 등에 따라 현 수준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소기업대출과 가계일반대출의 견조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며 “또한 대출둔화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 개선, 시장금리의 완만한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 개선효과를 감안할 때 은행의 이자이익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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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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