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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3분기 최대 실적 전망 · MLCC, RF-PCB 효과 시작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13 07:34 KRD7
#삼성전기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기는 3분기부터 LCR (MLCC), ACI (아이폰 RF-PCB) 사업부의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와 DM (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 부문의 실적개선이 전망된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7% 증가 (전년대비 877% 증가)한 1251억원 (영업이익률: 6.5%)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3분기 영업이익은 2015년 3분기 영업이익 (1,277억원) 이후 2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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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 년간 만성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판 (ACI) 부문이 아이폰용 RF-PCB 출하증가 영향으로 적자구조 탈피가 전망된다.

최근 1개월간 33% 상승 (VS. 삼성전기 20%)한 대만 야교 (Yageo) 주가는 연초 대비 174% (VS. 삼성전기 116%) 급등했다.

이는 올 상반기 MLCC 가격을 10% 인상한 바 있던 대만 야교 (Yageo)가 최근 2번째 MLCC 가격 인상 (10%)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글로벌 MLCC 시장의 70%를 차지한 일본 무라타와 삼성전기가 고부가 및 전장용 (자동차) MLCC에 집중하고 있어 현재 범용 MLCC는 공급부족 상태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대만 야교는 연내 추가 가격 인상을 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기차 에 필요한 MLCC 소요원수는 신형 아이폰 대비 12배가 많고 가격도 4배 이상 높아 향후 무라타, 삼성전기는 전장용 및 고부가 MLCC 생산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MLCC 공급부족 현상은 4분기에 더욱 심화되어 삼성전기 MLCC 부문의 추가적인 실적개선이 전망된다.

글로벌 IT 부품업체들은 스마트 폰 하드웨어 스펙 상향 추세, 전기차 중심의 자동차 전장화 등으로 주가 리레이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부터 빅사이클에 진입한 글로벌 IT 주요 부품 3사 시가총액은 평균 29조원, 합산 시가총액 88조원을 기록하고 있다”며 “반면 글로벌 IT 부품 3사와 사업구조가 유사한 삼성전기의 시가총액은 3사 합산 시총의 9%, 3사 평균 시총의 28%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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