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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신안리서 신석기주거지 집단 발견 ‘처음’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9-13 10:04 KRD2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시대 #신석기주거지 #문화재청

신석기주거지 집단 대량 발견에 문화재청 및 학계 관심집중

NSP통신-김포시 신안리 유물산포지. (김포시)
김포시 신안리 유물산포지. (김포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시 신안리서 신석기 유물 및 주거지가 대량 발견 돼 문화재청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시와 전화통화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국비 4000만원을 확보해 신안리 일대 약 1만제곱미터의 지표조사를 실시했으며 상당부문 주거지와 유물이 많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 올 2월부터 표본조사에 착수해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 8기, 고려~조선시대 주거지 1기, 미상수혈 2기로 총 11기의 표본조사가 완료됐다며 전체면적 1만제곱미터 중 2프로 표본조사를 실시했으며 면적대비 이번 11기의 주거지가 발견 된 것은 전체 발굴을 했을 시 상당한 신석기 유물과 주거지 형태 등 학계서 신석기 시대를 연구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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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 내부에서는 빗살무늬토기가 확인됐으며 주거지 내부에는 목탄 및 소결흔이 대부분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표로부터 10cm 가량 하부에 주거지가 위치하고 있어 경작을 지속할 경우 유구 훼손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 긴급발굴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조사지역은 김포지역과 한강유역의 문화상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성격을 가져 매우 중요한 문화재발굴 지역이다”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미 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내년에 바로 전체면적을 발굴할 예정이며 발굴 지역이 확대 되면 최소 5~6억원이 예산이 필요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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