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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거주자 외화예금, 전월比 19.7억 달러↓…달러화예금 감소 영향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09-15 06:00 KRD7
#외화예금 #달러 #한국은행 #엔화
NSP통신-<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엔화와 달러화예금이 감소하면서 국내 거주자들의 외화예금이 줄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8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외국환은행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8월 말 671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의 590억3000만 달러 보다 19억7000만 달러 감소한 것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은행에 예치한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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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잔액은 583억3000만 달러로 집계돼 전월보다 7억 달러 감소했다.

이는 개인의 예금 인출이 늘어나고 수출기업의 현물환매도 확대되면서 달러화예금이 감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기업과 개인이 각각 2억5000만 달러, 4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엔화예금(37억5000만달러)의 경우 수출기업의 현물환 매도확대 및 증권사의 증권대차거래 담보금 반환으로 7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같은 기간 유로화는 23억9000만 달러로 2억2000만 달러 줄었다. 위안화는 9억9000만 달러로 2억 달러 감소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지난 7월에는 증가했으나 8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외화예금을 은행별로 보면 국내 은행은 574억1000만 달러,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97억3000만 달러로 보합했다.

주체별로 살펴보면 전체 기업예금이 553억3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2억1000만 달러 감소했고 개인예금은 118억1000만 달러로 7억6000만 달러 줄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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