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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중국 롯데마트 매각 절차 착수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15 07:32 KRD7
#롯데쇼핑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롯데마트는 최근 중국 내 매장 처분을 위한 주관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해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내 롯데마트의 매각 범위는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가능한 전 매장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마트는 현재 중국 내 점포 112개 중 87곳의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나머지 점포도 중국 내 반한감정 여파로 영업을 포기한 상태로 매출없이 임금 등 고정비를 계속 지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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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준 롯데쇼핑 해외마트 매출은 26.5% YoY감소한 9750억원, 영업 적자는 830억 수준이다.

상반기말 기준 87곳 영업중단 점포중 74점은 중국당국에 의한 영업정지며 13개점은 임시휴업이다.

롯데마트 중국의 총직원수는 상반기말 기준 1만여명으로 이중 7000명이 휴직중이며 휴직자에게는 최저 급여의 70%~80%가 지급되고 있다.

차재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금으로서는 빠른 매각만이 추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한다”며 “국내 소비경기가 아직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 못하지만 지배구조 문제로 혼란에 빠졌던 롯데쇼핑의 영업 상황도 정상화 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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