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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정장 명인’ 장준영, 의료기기업체서 ‘男의복’ 특강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9-15 10:28 KRD7
#장준영 #의상디렉터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의상디렉터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가 최근 ‘남성 의복’을 주제로 기업 강연을 가졌다.

장준영 대표는 이날 한 의료기기전문업체가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중인 사내 인문학 강좌에 초빙돼 남성들의 옷(정장)이 갖는 의미와 기능, 상징성, 제대로 입기 등에 대한 내용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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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특히 ‘옷은 제2의 스킨’이라는 의복에 대한 남다른 철학관을 들려줘 그가 수제 정장에 대해 얼마나 많은 애착과 혼신의 힘을 다해 제작에 임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했다.

그는 “옷은 여성이 자신의 미와 매력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메이크업과 같은 의미로 스스로의 신분과 직분을 상대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의상적인 메이크업으로 정의해 볼 수 있다”라며 “어떤 옷을 입고 있느냐는 우리가 공적으로 혹은 사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뿐 아니라 때로는 어떤 대접을 받느냐를 결정짓기도 한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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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옷은 일반적으로 시간, 계절, 장소, 업무의 특성 등 상황적 요소에 따라 선택되는 소재와 디자인이 달라진다”며 “하지만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강연 내용에 수긍하게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이 업체 임직원 개개인의 정장 스타일을 분석해 구두에서부터 시작해 액세서리 선택법, 품위 있는 넥타이 매는 법, 정장 선택법 등 50년 양복 외길로 성공을 이뤄내며 ‘수제 정장의 명인’이라는 호칭을 듣고 있는 그의 정장에 대한 노하우가 녹아든 맞춤형 정보로 호응을 끌어냈다.

한편 장준영 대표는 현재 여러 방송 출연과 강연은 물론 드라마, 영화의 의상디렉터로도 활약하며, 다양한 대기업과 공기업, 지자체에서 남성 정장과 관련한 강연활동을 활발히 갖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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