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금융위 부위원장, “가계부채 취약부문 선제적 관리 강화”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09-19 14:27 KRD7
#금융위원회 #가계부채 #신DTI #DSR #주택담보대출
NSP통신- (김용범 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용범 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집단대출, 자영업자대출 등 가계부채 취약부문에 대한 선제적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계부채 간담회에서 “가계부채가 안정화되고 있으나 8.2대책의 효과가 본격화될 경우엔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가계대출 증가액은 전년 대비 22% 감소했고 8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도 지난달에 비해 1억7000만원 감소했다.

G03-8236672469

이를 통해 김 부위원장은 “8월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의 증가규모가 둔화되면서 안정화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이사수요, 연말 특수로 가계대출이 상반기 보다 늘어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발표될 예정이다”며 “금융회사들에게 신DTI, DSR 시행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DSR은 탑다운(Top-down)식 규제에서 벗어나 여신심사에 대한 금융회사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주담대 규제 회피 목적으로 신용대출, 사업자대출 등을 취급하는 경우가 있는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며 ”금융회사와 더불어 정부도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비롯한 은행·보험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시중은행, 저축은행중앙회 등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