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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 신규 상장된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업체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20 07:46 KRD7
#엠플러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차전지 장비 업체인 엠플러스(259630) 가 9월 20일에 코스닥에 상장된다. 공모가는 1만8000원으로밴드 상단인 1만6000원을 초과했다.

Notching, Stacking, Tab Welding, Packaging, Degassing 등의 조립공정 장비를 개발해 판매한다.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은 81.4%인데 중국 비중이 8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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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 Energy, Top Battery, Long Powers Systems, Tianneng Group 등 중국 주요 배터리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 외 SK이노베이션, 삼성SDI, A123(미국) 등에도 장비 납품 실적이 있다. 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1000억원인데 증설을 통해 3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NE리서치 자료에 의하면 글로벌 2차전지 조립장비 시장규모는 지난해 3770억원에서 2020년 1조9000억원으로 연평균 48.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의 파우치형 배터리 채택 비율이 늘고 있다. 글로벌 파우치형 배터리 채택 비중은 2012년 23.6%에서 2016년에는 40.1%까지 높아졌다.

2020년에는 51.8%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Lishen, EVE, 중항리전 등의 중국 배터리 업체들도 파우치형 배터리를 출시 중이다.

파우치형 배터리 조립 장비에 강점을 지닌 엠플러스의 수혜가 커질 것이다.

중국 전기차 의무 생산 제도를 도입으로 장비 수주 모멘텀이 커질 것이다. 중국은 2018년에서 2020년까지 전기차 생산량 비중을 각각 8%, 10% 그리고 12%로 단계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이에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가 본격화 될 것이다. 엠플러스의 지난해 중국 매출액은 224억원으로 전년 53억원 대비 322.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244억원을 기록해 중국 매출 비중이 빠르게 상승 중이다(2015년 39.8% → 2016년 80.0% → 2017년 상반기 84.4%).

경쟁사 대비 다양한 조립 공정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turn-key 수주에 경쟁력이 있다.

Turn-key 수주 비중은 2015년 3.6%에서 2016년 36.9%까지 상승했고 2017년에는 55%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투자가 본격화되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5.4%, 126.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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