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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구글은 20일 한국 일본 대만 ‘고 글로벌(Go Global)’ 기자간담회를 삼성역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제임스 샌더스 구글플레이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 일본 대만은 구글 마켓에서 상위 5개 국가 중 3개 국가”라며 “이들 국가의 개발자는 앱 및 게임 생태계를 강화하며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구글은 앱 개발사들이 규모에 관계없이 누구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발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앱애니 자료를 통해 2017년 상반기 한국 일본 대만의 총 매출(구글 플레이과 iOS 합산)은 2년 만에 62% 증가하며 80억 달러를 넘었고 모두 5위 매출국에 등극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구글과 애플을 합산한 국가별 기업 해외시장에서 다운로드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이며 일본과 한국에서 미국 시장 다운로드 점유율은 18% 대만은 12%로 나타났다.

이중 일본의 경우 브라질 태국 같은 신흥 시장의 구글 다운로드가 성장하고 있으며 게임 매출은 대부분은 자국 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일본 기업들 경우에도 2015년 상반기 이후 신흥시장의 매출이 49%로 성장했다.

한국의 경우는 해외에서 성공을 거두는 사례로 늘고 있으며 2015년 상반기 이래 매출은 109% 상승했다. 또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같은 신흥 시장의 구글 다운로드가 높았다.

대만의 경우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같은 상위 신흥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었으며 2015년 상반기 이후 매출 상승률이 108%를 기록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의 대표 게임업체의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한국에서는 김태수 넷마블 재팬 법인장이 일본에서는 콘노 토루 반다이남코 NE 비즈니스 담당이 대만에서는 유밍양(Ming-Yang Yu) 레이아크 대표가 나와 발표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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