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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우수한 품질 · 저렴한 가격 시장 공략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22 07:12 KRD7
#삼양옵틱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양옵틱스(225190)은 6월 2일에 상장된 카메라 교환용 렌즈 전문 생산기업다.

특히 카메라 렌즈 중에서도 수동으로 조리개 값과 초점 거리를 조정하는 MF(Manual Focus) 교환용 렌즈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AF(Auto Focus) 교환용 렌즈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628억원(+9.7% YoY), 영업이익 196억원(+11.1% YoY)을 기록하였으며 렌즈제품별 매출 비중은 MF(Photo) 54.2%, MF(Cine) 29.5%, AF(Photo) 5.2%, Xeen 10.3%, 기타 0.9%다. 수출비중은 95.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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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카메라 교환렌즈 시장에서 MF렌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5%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규모의 현격한 차이로 대부분의 렌즈 제조 기업들은 AF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MF렌즈는 삼양옵틱스와 ZEISS(독일) 두 개의 기업만이 제조하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ZEISS 렌즈와 같은 하이엔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출시함으로써 틈새 시장에 진출했고 1년에 10개 안팎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꾸준히 라인업을 확대한 결과 14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0.4%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31.2%를 기록한 영업이익률(14년 28.7%, 15년 30.8%)은 향후에도 높은 수준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MF시장은 요구되는 기술 수준이 높아 진입 장벽이 높은데다 시장 규모도 작아 신규 경쟁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렌즈의 성능을 좌우하는 광학설계, 기구설계 기술을 내재화해 고성능 MF 교환렌즈 생산에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전문가 영화촬영용 렌즈(Xeen, 15년), DSLR용 프리미엄 렌즈(16년)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에 더해 외형 성장도 예상된다.

최근 3년간 연평균 10%대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30%안팎의 높은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러리스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SONY 미러리스용 호환 렌즈가 연내 추가 출시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Canon, Nikon용 렌즈의 순차적인 출시도 예상돼 실적의 우상향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693억원(+10.3% YoY), 영업이익 211억원(+8.0% YoY) 으로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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