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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KOICA, 제36회 개발협력포럼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는모습. 사진 왼쪽부터 김태은 KOICA ODA교육원 부원장, 설경훈 KOICA 글로벌사업 이사, 김인 KOICA 경영기획 이사, 안혜영 경기도의원, 오준 경희대 교수, 임채호 경기도의원, 윤현봉 KCOC 사무총장, 이긍연 수락고등학교 교장, 박수연 KOICA ODA교육원 과장. (한국국제협력단)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시대의 글로벌 시민교육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36회 개발협력(ODA) 포럼이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코이카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UN, 교육계, 국제개발계의 글로벌시민교육과 관련한 현황과 전략을 공유하고 추후 상호 협력과 교류를 위한 장을 제공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UN과 국제사회에서 논의되는 글로벌시민교육에 대한 역사적 흐름과 최근 본 교육에 대한 강화 움직임 등 현황을 살펴보고 선진공여국에서의 개발교육 전략, 사례, 현황 분석 및 한국과 KOICA의 과제를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 교육계에서의 본 교육을 위한 공교육 내 정책과 실행 사례와 한국 국제개발계에서의 현황과 한계에 대해서도 들여다봤다.

정우용 KOICA 이사의 개회사로 시작된 포럼에는 오준 전 주(駐)유엔 대사, 이긍연 수락초등학교 교장, 윤현봉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사무총장, 박수연 KOICA 아카데미 ODA교육원 전문관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최순희 외교부 개발협력정책과장과 맹준호 국무조정실 대외협력과 서기관이 패널로 나섰으며 임채호, 안혜영 경기도의원도 참석해 국내에서도 세계시민교육이 점점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세계 평화, 인권, 문화 다양성 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책임 있는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이며 SDGs 의제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시행되는 교육이다.

포럼에 참석한 임채호, 안혜영 도의원은 경기도 세계시민교육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돼 문재인 정부에서 추구하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도 밝힌 자리였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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