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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부위원장 FSB참석 “북핵리스크, 주요국과 공조 노력”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0-09 15: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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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북핵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리스크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주요국과의 긴밀한 공조로 긴장완화와 경제·금융시장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FSB, Financial Stability Board) 총회에 한국 대표로 김용범 부위원장이 참석해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사이버 리스크와 같은 금융시장의 새로운 잠재 위험요인에 대해서 강화된 모니터링을 실시해 국제적 공조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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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회원국들에게 글로벌 금융시스템 건전성 강화와 성장 모멘텀 유지의 조화가 필요하다”며 “한국 정부의 금융정책의 초점이 생산적 금융, 일자리 창출, 포용적 금융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글로벌 금융규제 논의에 있어서 향후 한국이 개도국으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FSB는 2008년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설립된 글로벌 금융규제 논의체로 G20의 요청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제기준과 권고안을 개발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아르헨티나 G20 보고과제를 주로 논의했다. 미국, 일본을 비롯한 24개국과 EU의 중앙은행, 금융당국, 금융규제 국제기준 제정기구(BCBS, IOSCO 등)의 최고책임자들이 FSB에 참여했다.

FSB 회원들은 위기 이후 추진된 금융규제 개혁 작업이 거의 완수된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일부 주요 정책과제들이 완전하게 도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해 회원들의 합의된 과제의 이행 확보와 지속적 점검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내년 1월 임기가 만료되는 FSB 사무총장에 디트리히 도만스키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 부국장을 후임으로 선정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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