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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74곳 복지카드 사용 대가 372억 부당수취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0-12 16:42 KRD7
#민병두 #공공기관 #복지카드 #카드사

카드사로부터 적립금, 모집수당, 해외연수비용 등 편취

NSP통신-민병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동대문을) (민병두 의원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동대문을) (민병두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공공기관 74곳이 최근 5년간 복지카드 사용대가 372억 원 부당수취 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동대문을)은 금감원이 제출한 ‘카드사와 공공기관 복지카드 협약체결 현황’자료를 근거로 공공기관 74곳이 5년간 372억 원을 부당수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소속 임직원의 편의를 위해 카드사 등과 협약을 통해 맞춤형 복지카드를 제공받고 적립금, 카드모집수당, 해외연수비용 등을 수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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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의 2017년 업무지침에 따르면 맞춤형 복지카드 사용에 따른 수익이 발생한 경우 해당 소속원에게 이를 전액 환급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공공기관 74곳의 경우 이러한 비용을 부당편취 한 것.

특히 일부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카드사를 위한 모집 활동으로 그에 따른 수당(1장당 1만원~3만원)을 받고 있었으며, 해외연수비용도 카드사로부터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맞춤형 복지카드와 관련해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NSP통신
NSP통신- (민병두 의원실)
(민병두 의원실)

한편 민 의원은“ 공공기관이 맞춤형 복지카드 사용 대가로 카드사로부터 부당한 금원 등을 수취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관련자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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