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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 기업 체감경기 3년 연속 기준치 미달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7-10-14 13:05 KRD7
#광양지역 기업 경기 #광양상의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내수경기 회복심리 제동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관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 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광양시 기업경기전망지수는 82.6로 전분기(88.5) 대비 5.9포인트 하락했다.

3/4분기 항목별 실적지수를 살펴보면 대다수 항목에서 기준치 이하로 응답했으며 특히 내수부문의 영업이익이 저조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고 100미만 이면 그 반대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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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기업의 분포를 보면 전분기 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전체 응답업체 중 17.4%인 가운데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47.8%,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체는 34.8%로 조사됐다.

지난 상반기와 비교해 상생협력, 공정거래 관행, 중소기업지원, 규제환경, 반기업정서에 대한 체감도 조사에서는 다수의 기업이 변화가 없는 것으로 응답했다.

광양상의 관계자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북핵위기, 가계부채와 내수부진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라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며 “특히 우리지역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의 효과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4분기 지역별 BSI는 제주(112), 서울(102), 광주(96), 대전(95), 전북(95), 경기(94), 인천(88), 울산(86), 부산(85), 강원(81), 전남(80), 충북(75), 경남(73), 충남(72), 대구(71), 경북(69) 순이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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