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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대림산업(000210)이 창립 78주년을 맞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대림 협력사 30개 업체 대표와 ‘공정거래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체결한 공정거래 협약서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계약 체결 및 이행’, ‘하도급 법위반 예방 및 법준수 노력’, ‘재무지원’ 등의 상생협력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대림산업은 총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대림 협력사에 대한 재무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운영자금이 부족한 협력사에 무상으로 자금대여 해주는 직접자금 지원금액을 500억원으로 조성했다.

또한 우리은행과 함께 5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대출금리를 1% 우대할 계획이다.

한편 협력사의 자금난을 막기 위해 하도급 대금지급일을 매월 10일로 앞당겼다.이외에도 대림산업은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ㆍ3차 협력사를 위한 상생협력 지원도 강화한다.1차 협력사에서 부담하는 하도급대금 상생결제시스템(노무비닷컴) 이체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대림산업은 2014년 7월부터 하도급대금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전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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