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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 CGV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359억원(+3.3%YoY), 영업이익 266억원(-21.8%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국내의 부진이 이어지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데 전국관람객수가 11.6%YoY 감소해 CJ CGV의 직영 관람객수도 12.4%YoY 감소하며 국내 영업이익은 217억원에(-43.9%YoY)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는 토르, 저스티스 리그, 신과 함께 등이 개봉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0월1일~10월16일 1415만명을 동원해 4분기 전체 관람객수의 28.3%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의 턴어라운드가 확실해 보이며 중국 등 해외의 분위기도 양호하기 때문에 영업이익 261억원(+46.8%YoY)을 기록, 실적 개선의 시작을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는 2분기 적자에 이어 3분기 역시 부진함에 따라 강한 구조조정 및 비용통제를 실시하고 있어 올해 실적이 바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과 베트남, 터키 등은 2018년에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CJ CGV의 연결 실적은 올해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윤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금은 가장 부진한 시기의 끝자락에 놓여있으며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야 할 시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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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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