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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P 원자재지수는 1주일 동안 0.9% 상승했다. WTI유가가 1.4%, 소재가 1.1% (LMEX 지수) 오르면서 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WTI유가는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570만 배럴 감소하면서 상승했다.

소재 가격의 상승세를 이끈 구리와 니켈은 공급 측면에서의 이슈로 강세를 보였다.

소재 가격의 강세 이유로 중국의 제조업 경기 호조세 지속, 신흥국 시장의 2018년 성장률 개선, 공급 측면에서의 이슈 등을 꼽을 수 있다.

9월 중국의 PMI 제조업지수 (통계국)는 52.4로 5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성항목을 보면 생산지수, 신규수주, 주문잔고, 구매수량 등 대부분의 항목이 개선됐다.

9월 산업생산지수 증가율도 6.6%로 전월 (6.0%)에 비해 개선됐다.

구경회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흥국의 전반적인 경제성장률 상승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소재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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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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