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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성남이전 의지 확인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10-20 15:54 KRD7
#성남시 #경기도지사 #이재명 #두산그룹 #성남이전

이병화 두산건설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과 만나 직접 설명

NSP통신-이재명 성남시장(왼쪽)과 이병화 두산건설 대표. (성남시)
이재명 성남시장(왼쪽)과 이병화 두산건설 대표.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두산그룹 5개 계열사 본사 성남이전에 관한 확고한 의지가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이병화 두산건설 대표가 최근 성남시청 시장 집무실을 찾아 이재명 성남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밝혔다.

이병화 대표는 분당에 설치되는 신청사인 두산분당센터에 모회사인 두산을 비롯해 두산건설, 두산엔진, 두산밥캣, 한컴 등 기존에 협약된 5개 회사의 본사 외에 서울에 있는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도 이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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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성남으로 이전하는 두산그룹계열사는 7개로 늘어난다. 이 대표는 또 기존 건축비 조달을 위해 검토하던 방안은 제외하고 먹튀 등 각종 의혹이 일어나지 않는 방안을 수립할 것을 확약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두산분당센터(가칭)는 분당의 상업지역내에 20년 가까이 유휴지로 남아있는 부지를 기업을 유치해 주변 상권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이 각종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 성남시와 두산건설은 20여 년간 의료시설 용도로 방치돼 오던 분당구 정자동 161번지 9936㎡ 부지를 업무시설로 용도변경하는 조건으로 올해 상반기 착공, 오는 2020년까지 5개 계열사 본사 입주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두산건설은 4000억원 이상 소요될 신사옥 건축비 조달하기 위해 세일즈 앤드 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등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던 상황에서 일부 언론이 부지의 매각 차익만 챙기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시는 두산건설에 공문을 보내 시의 우려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고 두산 측 답변에 협약사항 위반에 해당하는지 법률 검토와 향후 대책을 수립했다.

두산건설 측은 이러한 특혜의혹에 대한 언론 등 주변 여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MOU 체결당사자인 이병화 대표가 직접 방문해 향후 건설계획 등을 이재명시장에게 설명하게 됐다.

성남시는 계획된 사옥은 두산그룹의 계열사 직원외 입주인원 4400여 명 이상이 근무하게 되며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연간 2156억원 이상으로 발생될 것으로 발표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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