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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 하나고·새롬중·계성초 대상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10-23 18:54 KRD7
#국립대구과학관 #대구시

총 285팀 747명 참가…전국단위 경진대회 발돋움

NSP통신-초등부 대상 작은손길 팀 (대구시)
초등부 대상 작은손길 팀 (대구시)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이 개최한 제2회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에서 하나고등학교 1학년 조영인, 조미연(B902 팀)․새롬중학교 1학년 김소은, 오주은, 박지민(엠앤걸즈 팀)․계성초등학교 5학년 남광규, 윤지민, 박세은 학생(작은손길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비 161작품(팀)이 증가한 285작품(팀), 747명이 전국에서 참가해 과학적 사고력과 신문 이해력을 겨뤘다. 부문별로는 초등 73팀(175명), 중등 127팀(351명), 고등 85팀(221명)이 손글씨로 독창적인 지면을 채워냈다.

참가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과 2030년 미래도시, 자연재해▷에너지와 생활, 기타 자유주제로 과학기사를 작성해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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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어디까지 왔나?’를 머릿기사로 내세워 고등부 대상을 차지한 조영인․조미연 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단순히 지식 습득에서 그치지 않고, ‘생명, 과학, 윤리의 상관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됐다”라고 했다.

중등부 대상을 차지한 김소은․오주은․박지민 팀은 ‘4차 산업혁명, 일자리의 변화’를 머릿기사로 내세웠다.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도시라는 주제 덕분에 우리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으며 친구들과 협동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버려지는 음료로 더러워진 거리’기사를 머릿기사로 내세운 초등부 대상 남광규․박세은․윤지민 팀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식물에게 음료를 주면 어떻게 되는지 실험도 하고 동성로 거리 환경 정리와 2.28공원 관리자분과 인터뷰도 하였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유재웅 을지대학교수는 “초등, 중등, 고등부를 가리지 않고 제출된 작품의 수준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상당히 높았다”라며 “참여 학생들도 대구, 경북을 넘어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참여해 명실상부한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이번 심사를 평했다.

국립대구과학관과 매일신문, 전자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교육청, 국립대구과학관후원회, 대구텍, 대경ICT산업협회, 군월드, 현대백화점대구점이 후원한 이번 대회의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일본 오사카 우수과학문화탐방의 기회가 부여되며 그 외 수상자들에게도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제2회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11월 11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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