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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가 스포츠 교류를 통한 우호도시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오는 5일 일본 시모노세키시에서 개최되는 ‘2017 카이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양 도시 간의 우정을 다진다.

일본 시모노세키 육상경기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카이쿄 마라톤 대회는 일본 전역과 해외 국가에서 1만 2000여 명의 마라톤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마라톤 대회다.

시는 시모노세키 시장의 초청으로 2013년부터 매년 2명씩 참가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시 체육회 육상협회 소속 ‘달리는 광양인’마라톤 클럽 회원인 양연옥과 탁인자 선수가 참가 했었다.

올해도 광양시 육상연합회 마라톤 클럽 정록영과 이의종 선수가 풀코스에 참가해 양 도시 시민들 간의 교류와 우정을 쌓기 위한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스포츠 대회 참가를 통해 우리시를 적극 알려 나가겠다”며 “이번 스포츠 교류를 계기로 양 도시 우호관계 강화와 함께 국제교류가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9개국 17개 도시와 해외자매‧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하고 항만물류와 문화예술, 청소년 홈스테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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