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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퇴학 위기에 놓인 학모에게 성희롱으로 문제를 야기한 대구 한 고등학교 교사가 언론에 보도된 다음날인 지난 3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최근에 언론에 보도된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대구 모 고교 50대 교사는 지난달 25일 해당 사안으로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아 징계가 종료되면 다시 교단에 서는 것에 대해 여론의 비판 대상이 됐다.

학교측은"교육계 전체 위상이 추락한 것에 대해 깊은 반성과 함께 학교위기관리위원회를 긴급 구성 소집해 대책 마련 중"이라며, 학교장은"전교육직원에게 성교육을 강화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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