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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세방부두서 1톤급 어선 구조물과 충돌···승선원 5명 크게 다쳐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7-11-06 09:48 KRD7
#광양시 #세방부두 #여수해경

정원초과에 야간항해 장비도 없이 운항하다 충돌사고 나.

NSP통신-연안 구조물에 충돌한 사고 선박 (여수해양경찰서)
연안 구조물에 충돌한 사고 선박 (여수해양경찰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총경 송창훈)는 지난 5일 오후 6시 37분께 광양시 세방부두 앞 해상에서 연안복합 C호(1.46톤, 승선원 5명)가 야간항해 장비도 없이 입항하다 구조물에 부딪혀 타고 있던 선장 J모(45)씨 등 남성 2명과 여성 2명, 9살 남아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 11분께 광양시 세방 부두 동쪽 끝단 해상에서 충돌 선박이 발생했다는 인근 어선 윤관호(1.04톤, 광양선적) 선장 홍경민(46) 씨가 여수해경 상황실로 신고를 했다.

신고 접수 후 5분여 만에 사고현장에 도착한 광양파출소 연안 구조정은 먼저 구조작업을 하던 윤관호 선장 홍경민 씨와 함께 신속하게 C호를 예인해, 광양시 중마동 해양공원으로 계류 조치하고,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부상자를 인계, 심하게 다친 선장 J모씨와 K모(43)씨를 순천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나머지 3명은 광양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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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관계자는 “안전 불감증이 부른 사고로 야간항해 장비도 없이, 정원이 2명인 C 호에 무려 3명이나 태우고 운항한 선장 정 모 씨 등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 호는 같은 날 오전 9시 40분경 광양시 도이포구에서 강 모씨 등 5명을 승선시키고 출항, 여수시 묘도 인근 해상에서 선상낚시를 즐기고 입항하다 세방부두 끝단 구조물을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고, 현재 부상 정도가 심한 K 모 씨는 안구 손상과 뇌출혈을 일으켜 광주 소재 병원으로 옮겨 수술치료 중이며, 나머지 4명은 각각 순천·광양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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